불타는 낙원: 나무 캥거루의
고향에 건설되는 팜유 농장

한국계 재벌 기업이 인도네시아 최대 원시림에 눈독을 들였을 때 벌어진 일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비누, 보습제, 자동차 연료 등에 담긴 팜유의 슬픈 이야기

인도네시아 파푸아 섬의 원시 열대림에서는, 세상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나무 캥거루가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고, 이름조차 '극락조'인 새들이 춤을 춘다. 이곳에서 자연의 마법은 수백만년 동안 번성해왔다. 하지만 그건 국제 기업형 농업(agribusiness)이 이 곳을 침범하기 전까지의 이야기이다. 이제 이곳엔 자연의 마법 대신 매캐한 연기 냄새가 나고 있다.

당신이 그 연기가 나는 곳을 찾으려 한다면 당신은 나무 캥거루의 서식지였던 땅이 중장비로 막혀 있고 베어진 목재가 쌓인 길로 변한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이런 표지판이 있을 것이다. "코린도의 팜유 농장".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극락조의 소리와 캥거루들로 살아 있던 열대우림이었던 이곳에, 지금은 누런 흙먼지만 남은 위로 베어진 나무들이 줄을 서서 누워 있고, 그 위로 나무를 태운 연기만이 가득하다. 한국-인도네시아 회사인 코린도가 대규모 팜유 플랜테이션 개발을 위해 토지 정리 목적으로 계획적인 화재를 놓아 이 울창한 산림들이 손실되었기 때문이다.

코린도는 이 원시림을 태우는 것이 인도네시아 법률상 불법이라는 사실 알고 있다. 그래서 코린도는 언론인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온갖 일을 저지르고 있다. 농장 쪽으로 가는 길을 아예 막아버리는가 하면, 언론에 거짓된 정보를 흘리고, 파푸아 섬의 원주민들이 화재를 낸다면서 남 탓을 하고 있다. 원주민들은 처음부터 이 야만적인 산림 파괴 활동에 동의한 적이 없는데도 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코린도의 팜유는 도넛, 치약, 로션, 비누, 샴푸, 사탕, 쿠키, 립스틱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유럽, 북미, 중국, 인도, 일본, 그리고 코린도의 고향인 한국의 소비자들 생활 속 깊숙이까지 들어오고 있다.

바이오 연료 사용 명령을 이행해야 하거나 사용에 대한 보조금을 받는 인도네시아와 유럽의 일부 운전자들은 그들이 인지하지 못한 사이 코린도의 팜유를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와 운전자들은 그들 자동차연료통에 들어 있는 기름이 나무 캥거루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회사의 팜유라는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러나 변화가 오고 있다는 희망도 조금 있다. 즉 코린도로부터 직접 팜유를 구매하는 윌마(Wilmar)와 무심 마스(Musim Mas) 두 회사가 코린도 팜유 구매를 중단했는데 그 이유는 두 회사가 채택하고 있는 산림 파괴 금지, 이탄지 파괴 금지, 착취 금지 정책(No Deforestation, No Peat, and No Exploitation (NDPE))을 코린도가 위반했기 때문이다.

두 기업의 구매 중단 선언 이후, 3개의 사업부지에 남아있던 25,000 ha 산림을 파괴할 예정이던 코린도 자회사 투나스 사와 에르마는, 2016년 8월 9일 산림파괴 금지(NDPE) 이행 전략 개발을 이유로 향후 3개월간의 산림파괴 중단 선언을 발표했다. 이 선언은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미있는 행보이긴 하나, 코린도가 다른 팜유 농장과 목재 사업장에서 자행하는 산림파괴와 토지권 남용에 대한 중단 선언까지 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마이티(Mighty)는 미국의 국제 정책 연구 센터(the Center for International Policy)에 새로 만들어진 환경 운동 조직이다. 마이티는 왁스만 전략연구소(Waxman Strategies)와 함께 코린도의 산림 내 토지 정리 현황에 대한 위성 사진과 화재 지점 분석을 위해 조사연구 기관 에이드 인바이런먼트(Aidenvironment)와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마이티 팀은 코린도의 기업 활동을 조사하고 기록하기 위해 매우 먼거리에 있는 파푸아 팜유 플랜테이션 현장까지 가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본 보고서에 실린 동영상과 사진은 이 조사 결과로 얻은 것들이다. 이 조사에는 인도네시아 시민단체 SKP-KAMe Merauke와 PUSAKA, 유럽교통환경연합(European Federation for Transport and Environment), 열대우림재단(Rainforest Foundation), 환경운동연합(KFEM)이 뜻을 같이 했다. 이 조사에 대한 전체 보고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코린도의 팜유 플랜테이션 개발과 그로 인한 문제에 초점을 맞췄지만 그들의 목재 및 제지관련 사업장 또한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파괴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파푸아: 마지막 남은 신비의 땅

파푸아의 울창한 열대우림 . 저작권: Mighty
나무 캥거루 © 그린피스/ Gerald Cubitt
시작 동영상: 파푸아 아그로 레스타리(Papua Agro Lestari) 플랜테이션 부지에서 행해진 코린도의 산림파괴. 2016. 6 촬영. 저작권: Mighty

파푸아 섬

파푸아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주(province)이며, 지구상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마지막 열대우림 지역이다.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되어 있으며 들어가기 어려운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난 50년동안 대규모 기업형 농업이 아시아 구석구석까지 침투하였으나 파푸아는 거의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많은 지역이 자연 그대로 남아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섬 

인도네시아 파푸아섬 

화려한 난초와 양치식물들이 보존되어 있으며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파푸아의 열대우림에는 인도네시아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의 50%가 살고 있다. 파푸아는 인도네시아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세계 지리상으로는 호주와 같은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해있다. 아시아 대륙과 오세아니아 대륙을 나누는 해구(海溝)인 월레스선(Wallace Line) 동쪽의 모든 지역이 그렇듯이, 파푸아의 꽃과 식물 그리고 원주민은 인도네시아의 특성보다는 호주 특성과 더욱 가깝다. 당신이 만약 파푸아에 간다면 당신은 호랑이, 오랑우탄, 코뿔소, 코끼리가 사는 유라시아 대륙을 떠나, 바우어 새, 화식조 등의 신비한 조류들과 함께 늘보주머니쥐(cuscus), 나무캥거루(tree kangaroo)와 같은 유대목 동물들의 왕국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생물학자인 월레스가 1869년에 쓴 책 "The Malay Archipelago"에 담겨 있는 극락조 그림.

생물학자인 월레스가 1869년에 쓴 책 "The Malay Archipelago"에 담겨 있는 극락조 그림.

사실, 코린도가 현재 팜유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북 말루쿠(North Maluku) 지역은 영국의 생물학자 알프레드 러셀 월레스(Alfred Russel Wallace)가 인도네시아에서 8년간 머무르면서 들렀던 곳이기도 하나이다. 그의 인도네시아 탐험시 월레스는 북 말루쿠 지역의 생물다양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이에 그는 100,000 종의 벌레, 새, 동물 종을 채집함으로써, 그와 동시대인인 찰스 다윈과 함께 진화론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월레스선을 보여주는 지도. 아시아와 호주 사이에 있는 전이 지대를 월레스 지역이라 하며, 이 지역의 동물군은 아시아와는 전혀 다르다. 월레스선은 아시아와 월레스 지역을 나누는 선이다. 

월레스선을 보여주는 지도. 아시아와 호주 사이에 있는 전이 지대를 월레스 지역이라 하며, 이 지역의 동물군은 아시아와는 전혀 다르다. 월레스선은 아시아와 월레스 지역을 나누는 선이다. 

그러나 코린도가 이렇게 산림을 불도저로 밀고 화재를 내 체계적으로 파괴함에 따라 나무 캥거루와, 늘보주머니쥐 등의 동물들은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일반적인 캥거루와는 다르게 나무 캥거루는 나무에서만 서식할 수 있다. 이들은 짧은 다리와 강한 앞발, 긴 꼬리를 가지고 있어 여우원숭이(lemur)들처럼 나무 위에서 균형을 잡고 나뭇가지를 감아 몸을 지탱한다. 지구상에 있는 나무 캥거루는 14종으로 오직 파푸아, 파푸아 뉴기니, 호주 일부 열대 우림에만 산다. 대부분의 종들이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푸아에서 찾을 수 있는 황금망토 나무 캥거루(golden-mantled tree kangaroo)는 서식지 파괴와 사냥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로, 원래 서식지의 99%를 잃어버렸다.

파푸아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나무 캥거루 저작권: Bustar Maitar\/Mighty

파푸아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나무 캥거루 
저작권: Bustar Maitar/Mighty

파푸아 지역에만 사는 토착종  쿠스쿠스    저작권: 그린피스 

파푸아 지역에만 사는 토착종  쿠스쿠스    저작권: 그린피스 

극락조사진: © 그린피스 \/ Takeshi Mizukoshi.


극락조
사진: © 그린피스 / Takeshi Mizukoshi.

지역 선주민 사회도 코린도의 팜유 사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북 말루쿠지역에 위치한 코린도의 플랜테이션 사업장 중 한 곳은 수백년 동안 선주민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대부분의 선주민들은 팜유 플랜테이션 건설에 반대해왔다. 코린도는 이 지역의 관습적인 권리를 무시하고 개발을 강행하고 있다. 코린도는 수 세기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산림을 단 몇년 동안 파괴하고 있다.

코린도 자회사 파푸아 아그로 레스타리(PT Papua Agro Lestari)의 산림파괴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코윈 마린드(Kowin Marind ) 부족  저작권: Mighty

코린도 자회사 파푸아 아그로 레스타리(PT Papua Agro Lestari)의 산림파괴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코윈 마린드(Kowin Marind ) 부족  
저작권: Mighty

파푸아에는 외부와 접촉하지 않는 312개의 부족을 포함해 약 360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파푸아와 아무런 역사적인 교류가 없었던 외국인 회사인 코린도는 파푸아 선주민들의 삶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코린도의 플랜테이션은 단기적 운영을 통해 재빨리 수익을 내고 철수할 것이 거의 명확하다. 그러나 이들이 파괴된 자연을 복구하지 않는다면 이 땅은 파괴된 채로 남아 있을 것이며 원주민들은 오랜 삶의 터전을 잃게 될것이다.

코린도의 홈페이지에 "코린도는 인도네시아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업 목표가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코린도는 다른 팜유 사업자들의 노력과 달리 그들의 사업 부지 내 심각하게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의 서식처나 산림을 찾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다.

낙원의 숲을 파괴하다

파푸아 하늘에서 본 아그로 레스타리 플랜테이션 사업 부지(PT Papua Agro Lestari concessions) 내 남아 있는 산림과 정리된 산림
2016. 6 촬영, 저작권: Mighty

코린도

한국(Korea)과 인도네시아(Indonesia)에서 이름을 따서 만든 코린도는 파푸아 내 팜유 사업자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자이다. 코린도의 주력 사업은 목재, 펄프용재, 팜유 농장 운영, 합판, 톱밥, 팜유 생산 등 천연 자원을 이용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신문 용지 생산, 풍력발전타워 등의 중공업, 금융, 부동산 사업도 하고 있다. 코린도는 한국인 승씨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 한국 기업 효성그룹은 코린도사가 현재 산림 정리 작업중인 2개 플랜테이션회사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산림 파괴

1969년 설립된 코린도는 1993년 파푸아에서 목재 사업을 시작하였고 1998년에는 팜유 플랜테이션 사업을 시작하였다. 코린도는 북 말루쿠와 파푸아에 총 160,000 ha에 해당하는 8개의 팜유 플랜테이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총 50,000 ha의 산림이 코린도에 의해 파괴되었는데 이 면적은 한국의 수도 서울과 맞먹는다. 2013년 이후 코린도는 팜유 플랜테이션 건설을 위해 벌채와 방화를 통한 산림 파괴를 가속화하였으며 2013년부터 2016년 5월까지 약 30,000 ha의 산림을 파괴하였다. 이 중 11,700헥타르가 사람손길 한번 닿은 적 없는 원시림이었다. 코린도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코린도는 2020년까지 200,000 ha의 팜유 플랜테이션을 건설할 예정이다.

코린도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을 위해 한국 산림 자원 관련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을 많이 채용하고 있다. 이 환경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코린도가 환경을 보호하고 나무를 심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입사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들은 코린도가 야자 나무를 심기 전 열대우림의 목재를 벌목하고 불을 놓아 토지를 정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하지 못할 것이다.

코린도의 산림 정리작업은 플랜테이션 부지내 숲을 정리할 구역에 길을 내는 '길 내기'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판매 가치가 있는 큰 나무들을 베어내고 남은 나무들은 불도저나 굴착기로 밀어버린다. 그 후 남은 나무가지들을 줄을 세워 쌓아놓음으로써 불을 낼 준비를 한다. 그 다음 줄지어진 나무에 불을 놓는다. 파푸아의 숲은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 물질을 포함하고 있지만, 코린도가 화재를 통해 산림을 정리하면서 이 물질들은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한번의 불로 인해 숲의 잔여물들이 모두 소각되지 않는 경우, 코린도는 첫번째 불을 낸 후 몇 주 후 한번 더 숲에 불을 놓는다. 마지막 단계는 팜야자 나무를 심는 것이다.

나무 캥거루의 서식지에서 코린도가 하는 행위들

코린도는 팜유 농장 건설을 위해 파푸아의 열대 우림을 파괴하고 있다. 이 사진은 2016년 6월 메라우케(Merauke)의 코린도 팜유 플랜테이션 부지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작권: Mighty

방화

2016년 5월 코린도의 홍보 담당자는 한국의 시사 잡지사 "시사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는 방화를 통해 플랜테이션 부지를 만들지 않았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에이드 인바이런먼트(Aidenvironment)가 찾아낸 위성 사진들은, 코린도가 산림을 정리하기 위해 방화를 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위성 사진에 나타난 화재 지점은 코린도의 플랜테이선 개발 부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화재 지점은 코린도의 개발 구역을 정확히 따라가면서 매년 조금씩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 화재는 코린도가 주장하는 것처럼 자연 또는 선주민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분명하다. 아래 자료는 코린도가 팜유 플랜테이션 건설을 위해 산림 파괴와 방화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되는 작은 사례에 불과하다. (더 많은 정보는 전체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린도의 동인 프라바와 플랜테이션 사업 부지(PT Donghin Prabhawa (PT DP)): 2013-2015

2013년부터 2015년에 걸쳐 DP 플랜테이션 내에서 총 351개의 화재 지점이 기록되었다 (2013년 43개, 2014년 144개, 2015년 164개). 화재는 일반적으로 벌목을 하고 몇 달 이내에 발생하였는데, 이것은 코린도가 팜야자를 심기 위해 벌목 후 남은 나뭇가지들을 정리할 목적으로 방화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플랜테이션 주변의 원시림 구역과 팜야자 나무가 이미 심어진 구역에는 화재가 전혀 발생하지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중요하다. 이는 화재가 토지 정리 과정에서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아래 사진은 2013, 2014, 2015년의 화재 지점을 표시한 것이다. 각 연도의 사진에는 이전 연도 화재 지점 사진 위에 추가로 화재 지점이 표시되어 있다.

2013.8.21-29 2013년 DP 플랜테이션에서 기록된 43개의 화재 지점.랜드샛 8 이미지

2013.8.21-29 
2013년 DP 플랜테이션에서 기록된 43개의 화재 지점.
랜드샛 8 이미지

 2014. 10. 24-11. 12014년 DP 플랜테이션에서 기록된 144개의 화재 지점랜드샛 8 이미지

 2014. 10. 24-11. 1
2014년 DP 플랜테이션에서 기록된 144개의 화재 지점
랜드샛 8 이미지




16-262015 DP 플랜테이션에서 기록된 164개의 화재 지점
랜드샛 8 이미지출처: 화재 정보, 자원 관리 시스템(FIRMS, Fire Information for Resource Management System), http:\/\/go.nasa.gov\/27awNFg.

    1. 16-26
      2015 DP 플랜테이션에서 기록된 164개의 화재 지점

      랜드샛 8 이미지
      출처: 화재 정보, 자원 관리 시스템(FIRMS, Fire Information for Resource Management System), http://go.nasa.gov/27awNFg.

투나스 사와 에르마 1B 플랜테이션 내의 화재 지점- 남쪽 구역

코린도의 플랜테이션 자회사 투나스 사와 에르마 1B 플랜테이션은 파푸아 내 19,000 ha의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2005년 사업에 착수하였다. 25개의 선주민 부족이 이 땅에 살고 있었으며 이들은 코린도의 플랜테이션 사업을 반대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린도는 2015년 이 지역의 토지 정리 작업을 강행했다.

아래 위성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2015년 88건의 화재 지점이 기록되었고, 2016년 6건의 화재 지점이 기록되었다. 2016년 4월 말까지 2,800헥타르의 토지가 화재를 통해 정리되었다.

TSE 1B 플랜테이션에서 코린도가 일으킨 대규모의 방화는 2015년 10월말에 촬영한 아래 위성 사진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에이드 인바이런먼트(Aidenvironment)가 코린도사의 의도적인 방화 증거 수집 과정에서 입수한 위성 사진랜드샛 8 이미지- 2015. 10.24 - 11. 1

에이드 인바이런먼트(Aidenvironment)가 코린도사의 의도적인 방화 
증거 수집 과정에서 입수한 위성 사진
랜드샛 8 이미지- 2015. 10.24 - 11. 1

2016년 5월 초에 찍은 아래 사진에서 갈색은 PT TSE 1B 팜유 농장에서 코린도가 토지정리한 사진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원시림 500 ha와 2차림 2,300 ha가 파괴되었다.

에이드 인바이런먼트(Aidenvironment)가 코린도의 의도적인 방화와 산림 파괴  증거 수집 과정에서 입수한 위성 사진 센티넬-2 이미지, 2016. 5. 11

에이드 인바이런먼트(Aidenvironment)가 코린도의 의도적인 방화와 
산림 파괴  증거 수집 과정에서 입수한 위성 사진 
센티넬-2 이미지, 2016. 5. 11

베르캣 십타 아바디 1 플랜테이션(PT Berkat Cipta Abadi 1) 부지 내 화재 지점

베르캣 십타 아바디 1 플랜테이션 부지 전체는 코린도가 팜유 플랜테이션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모두 산림 지역이었다. 2013년에서 2014년 동안 4,500 ha의 원시림, 8,700 ha의 2차림이 정리되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강둑 인근의 700 ha만 정리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1: 코린도의 플랜테이션 사업 시작 전 숲으로 덮혀 있는 사업부지 출처: 2011년 인도네시아  산림부(Indonesian Ministry of Forestry) 발행한 산림 지도2: 코린도 플랜테이션 사업부지 내 4,500 ha의 원시림, 8,700 ha의 2차림을 파괴하고, 강둑의 700 ha만 남긴 모습 출처: 랜드샛 8 이미지  2015. 9. 22-30

1: 코린도의 플랜테이션 사업 시작 전 숲으로 덮혀 있는 사업부지 
출처: 2011년 인도네시아  산림부(Indonesian Ministry of Forestry) 발행한 
산림 지도

2: 코린도 플랜테이션 사업부지 내 4,500 ha의 원시림, 8,700 ha의 2차림을 파괴하고, 강둑의 700 ha만 남긴 모습 
출처: 랜드샛 8 이미지  2015. 9. 22-30

토지의 개발은 일반적으로 북쪽에서 시작해 남쪽에서 끝난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산림 정리를 위한 화재 역시 토지 개발 패턴과 같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발생함을 알 수 있다. 2013년과 2014년 총 106개의 화재 지점이 기록되었다. 방화는 인도네시아 법률상 위법 행위이며, 인도네시아 산림부(the Indonesian Ministry of Forestry)는 나무 잔해 정리를 위해 불을 내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코린도는 정부의 추가 경고를 무시하고 그들의 방화 행위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토지 정리를 위해 화재를 내고 있다.

아래 이미지는 2013년과 2014년 코린도가 자행한 방화가 시간 순서대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보이는 화재의 패턴 역시 코린도의 토지 개발 지역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화재가 자연 산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2013년과 2014년 BCA 플랜테이션 부지 내에서 발생한 화재 지점 데이터

 2013년과 2014년 BCA 플랜테이션 부지 내에서 발생한 화재 지점 데이터

불법성

환경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 이외에도 토지 정리를 위한 방화는 인도네시아 환경 보호 관리법32/2009호에 의거해 불법이다. 이 법을 어길시 벌금을 내거나 감옥에 가야 한다. 2015년 10월 파푸아 지역 정부 클레만 티널(Klemen Tinal) 부지사는 "토지 정리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방화를 저지르는 기업들은 당장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국경 간 연무 피해 보상법(The Singapore Transboundary Haze Law)에 따라 코린도 같은 외국 사업자들도 연무 피해의 원인을 제공한다면 벌금이나 징역 복역을 해야 한다. 이 보고서에 담긴 이번 조사 결과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싱가포르 정부에게 제출되었다.

코린도는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방화를 통한 토지 정리에 대한 처벌을 받지 않았다. 한 차례의 처벌은 2015년 칼리만탄(Kalimantan) 지방의 산업 목재 사업장에서 방화를 일으킨 것에 대해 칼리만탄 정부로부터 3개월 간의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었다.

코린도의 플랜테이션 자회사 파푸아 아그로 레스타리 사업부지(PT Papua Agro Lestari)에서 화재를 내고 산림을 정리하기 전에 중장비로 벌채한 목재를 쌓는 과정
저작권: Mighty

코린도와 지역 주민의 갈등

코린도 플랜테이션 자회사인 투나스 사와 에르마 플랜테이션(PT. Tunas Sawa Erma)경계에 서있는 지역 선주민. 선주민들은 그들의 거주지에 코린도의 플랜테이션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해왔으나 코린도는 이 지역의 산림 정리를 강행하였다.
저작권: Mighty

지역 사회 권리 무시

코린도는 환경 파괴를 자행한 것 이외에도 수 세기 동안 숲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며 살아온 원주민 사회를 무시하고 이들의 권리를 전혀 존중하지 않고 있다.

코린도는 지역 사회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주민 거주 지역 내의 새로운 개발 사업을 착수할 때는 항상 선주민 사전 동의 (Free Prior and Informed Consent 또는 FPIC)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북 말루쿠 지방의 선주민들은 이 땅에서 수백년 동안 살아왔고 대부분의 지역에 살고 있는 선주민들은 팜유 플랜테이션 개발을 강하게 반대해왔다. 인도네시아의 환경단체 왈히(Walhi)의 북 말루쿠 지부는 코린도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중이다. 5개 마을의 주민들은 코린도 가 취득한 사업 허가권을 취소해달라고 탄원서를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출한 상태이다.

2010년 4월 국제산림연구소는 코린도가 운영중인 2개의 플랜테이션 근처에 사는 노동자, 토지 소유주, 주민들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들 모두는 플랜테이션 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숲에서 채집할 수 있는 동식물을 통한 수입이 줄어들었고 집을 짓고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나무를 채집할 수 있는 기회도 적어졌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이들은 산림 자원에서 얻는 식량과 소득도 줄어들었다고 대답하였다. 이제 이들은 배급받는 쌀을 식량으로 이용하고 있고 더 이상 자급자족을 할 수 없게 되었다. 60% 이상의 토지 소유주와 주민들은 플랜테이션 사업이 시작된 이후 식수의 질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수백년 동안 살아오던 삶의 터전에 코린도의 팜유 플랜테이션이 개발됨에도 불구하고 선주민들은 그 개발 관련 적절한 정보를 들은 적이 없다. 
저작권: Mighty

지역 선주민들은 코린도의 플랜테이션 사업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푸아인들은 코린도의 이러한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언론에 고발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왜냐하면 파푸아 지역이 언론과 문명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린도는 지역 내 군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린도 사에 대한 불만을 외부로 표출하지 못하도록 주민들을 압박하거나 위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산림파괴라는 어두운 미래를 마주하게 될 마린드 코윈드(Marind Kowind) 부족의 어린이
저작권: Mighty

코린도의 팜유는
어디에 사용되는가?

코린도의 팜유는 유럽, 북미, 중국, 인도의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팜유은 비누, 로션, 립스틱, 과자, 삼푸 등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50% 이상의 소비재 제품이 팜유를 함유하고 있다.

코린도의 팜유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지 제조사에게 질문한 결과, 코린도의 팜유를 구매하는 주요 사업자는 아래 표와 같다. 아래 표는 (실제 구매 확인이 아닌) 사업자의 응답에 근거한 것임에 주의해야 하며, 과거가 아닌 현재의 사용 실태만을 반영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응답하지 않거나 코린도의 팜유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들조차 아마도 제품 제조 과정의 일부 지점에선 코린도의 팜유를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팜유를 구매하는 주요 사업자들로 초록색은 현재 코린도의 팜유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기업들, 빨간색은 응답을 하지 않은 기업들. 그러나, 이 결과는 실제 조사 결과가 아니라 이 기업들에 의한 자발적 응답을 바탕으로 조사된 것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팜유를 구매하는 주요 사업자들로 초록색은 현재 코린도의 팜유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기업들, 빨간색은 응답을 하지 않은 기업들. 그러나, 이 결과는 실제 조사 결과가 아니라 이 기업들에 의한 자발적 응답을 바탕으로 조사된 것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코린도의 불법적인 행위로 인해 이미 팜유 사업자인 윌마(Wilmar)와 무심 마스(Musim Mas)를 포함한 몇몇의 주요 고객들은 코린도 사와의 거래를 중단했다. 이 고객들은 산림 파괴 금지, 이탄지 파괴 금지, 자원 착취 금지(No Deforestation, No Peat, and No Exploitation) 정책을 고수하는 사업자로부터만 제품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코린도가 그들의 불법적인 사업 관행을 고수한다면 전세계 팜유 시장에서 큰 곤란을 겪게 될 것이다.

풍력발전사업의 추악한 진실

코린도의 풍력 발전 터빈 (저작권: 코린도 풍력 홈페이지)

코린도의 풍력 발전 터빈 (저작권: 코린도 풍력 홈페이지)

코린도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자회사 코우사(KOUSA)도 운영하고 있다. 코우사는 지멘스(Siemens), 노르덱스(Nordex), 수즐론 (Suzlon), 이베르드롤라(Iberdrola), 가메사(Gamesa)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에 풍력발전 타워를 납품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풍력발전 타워에서 발생되는 풍력에너지가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가지는 긍정적인 측면은, 코린도 사가 자행하는 산림 파괴와 방화가 환경에 끼치는 엄청난 해악을 고려하면 매우 작을 뿐이다. 이런 코린도가 공급하는 풍력발전 타워를 구매하는 것은 산림파괴를 위한 자금을 대주는 것과 같다. 풍력발전이 일반적으로는 깨끗한 에너지이지만, 코린도의 제품을 이용한다면 가장 더러운 에너지가 되는 셈이다. 코린도 로부터 풍력발전 타워를 구매하는 사업자들이 진정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판매하려 한다면, 당장 코린도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산림파괴를 하지 않는 사업자들과 거래를 해야 한다.

코린도가 그 잘못을 씻어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드론으로 촬영한 파푸아 아그로 레스타리 플랜테이션 부지 내 숲으로 남아 있는 구역과 정리된 구역 사이의 경계. 2016. 6
저작권: Mighty

코린도가 자신의 잘못을 씻어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신규 산림 벌목과 화재를 내는 모든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
· 탄소저장량(http://www.highcarbonstock.org )이 높은 지역, 보존 가치가 높은 숲, 그리고 이탄지 등을 보호할 수 있고, 인권, 공동체, 노동권을 존종하는 범상품생산 정책(cross-commodity policy)을 즉시 채택하고 시행하라. 이 정책은 코린도의 모든 글로벌 사업체, 자회사와 합작 투자 사업체, 공급망 업체들에게도 적용해야 한다. 코린도는 이 정책의 이행 계획에 대해 발표해야 하고, 이를 이행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파트너와 함께 일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진행상황을 보고해야 하며, 독립적인 제3자 기관으로부터 이행 여부 인증을 받아야 한다.
· 지역 사회가 전통적으로 이용해온 땅을 침범하고 있는 남부 할마헤라 지역(북 말루쿠 지역소재)의 겔로라 만디리 멤방운 플랜테이션(PT Gelora Mandiri Membangun) 사업을 중단하라. 지역 사회가 전통적으로 이용해온 지역을, 코린도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사업지역으로부터 제외하도록, 사업허가 사항을 변경하라.
· 그 동안 자행해온 환경 파괴, 토지 무단 점거, 인권 침해 등을 시인하고 이를 치유하라. 여기에는 지역 공동체 소유 토지의 반환, 사회적인 갈등과 분쟁 해결, 파괴된 생태계에 대한 복구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코린도가 지난 20년동안 파괴해온 지역을 (개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복구는 할 수 있을 만큼의 재정 지원을 코린도는 해야 한다.
· 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약속하라. 팜유 공장의 위치, 사업 허가권을 받은 지역을 공개하라. 코린도에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외주 업체(third-party supplier)들의 이름과 위치를 공개하고, 이런 외주업체들이 범상품생산 정책을 지키는지 여부를 보고하라.
· 토지정리를 위해 화재를 내고 지역주민 동의 없이 지역사회 소유 토지를 무단 점거한 것과 관련한 법률적 절차에 응하라.

나무 캥거루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해 주세요.

코린도에게 이제 그만하면 됐다고 얘기해 주세요.
코린도는 산림 파괴와 지역 주민 토지 점거를 중단하라.
코린도는 이 숲이 다른 팜오일 기업과 목재 기업을 위한 무주공산이 되지 않도록 이 숲을 보호하라.
여기에서 서명해 주세요.

결론

이 보고서는 코린도가 1998년 부터 현재 까지 총 50,000 ha, 2013년 이후에만 30,000 ha의 산림을 파괴한 사실을 담고 있다. 이 산림파괴는 한참 전에 중단되었어야만 했고, 중단할 기술도 있었고, 코린도의 고객들이 채택한 원자재 생산에 관한 책임있는 행동 윤리위반은 물론 인도네시아 법까지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공개적으로, 그렇게 오랫동안, 계속되도록 방치되었다는 것이 비극이었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주변 국가의 정부들이 이 보고서에 제시된 증거를 활용하여 즉시 행동하기를 우리는 희망한다. 또한 코린도로부터 팜유, 종이, 풍력 터빈, 기타 제품을 구매해왔던 고객들이 즉시 구매를 중단하기를 우리는 희망한다. 그러나 이 캠페인은 코린도의 행동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코린도는 단지 하나의 사례일뿐이다. 기업들의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팜유, 종이, 고무를 생산하는 많은 사업자들은 기업형 산림파괴 방식을 중단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하고 있지 않다. 반면, 브라질에서 있었던 대두 생산 중단 선언(Brazilian soy moratorium)과 같은 기업들의 협력 행동 모델은 매우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에 관한 추가 정보는 글랜 호로비츠(Glenn Hurowitz)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ingapore Straits Times)에 기고한 “Straight talk about Indonesia’s Deforestation” 참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부는 거의 실시간으로 산림파괴 현황을 감시할 수 있고, 코린도와 같은 회사들의 행위를 중단시키고 처벌하기 위해 행정 조사단들을 현장으로 보낼 수 있다. 이들 정부 내에서 이에 대한 책임이 있는 공무원들이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각 국가의 부정 부패 감시 기구들이 조사를 해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의 국경간 연무 피해 보상법(Singapore’s Transboundary Haze Law)에 따라 싱가포르 검찰은 싱가포르 연무(haze)사태를 유발한 회사를 민,형사상으로 기소할 수 있다. 코린도의 명백한 방화 행위와 기타 불법적인 행위는 싱가포르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에 해당함이 분명하다.

정부의 사법적인 처벌과 함께 코린도와 같은 비윤리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기업의 행동이야말로 코린도와 같은 회사가 다시는 이 땅에 나타나지 않도록 막는 지름길이다. 이렇게 해야만, 나무 캥거루들이 자신의 고향인 숲에서 앞으로도 영원히 뛰어다닐 수 있으리라고, 미래세대들은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Rhett A. Butler / Mongabay.com